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안세영 선수가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겨줬던 이후,
현재 배드민턴협회로 떠들썩합니다.
선수와 배드민턴협회장의 의견이 명확한 차이가 갈리고 있어,
국민들이 더 화가 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배드민턴협회장프로필 부터 살펴보면서 가도록 하죠
2024년 8월 기준 배드민턴협회장은 김택규 협회장입니다.
취임했던 것은
지난 2021년.
58세의 나이로 취임했는데요, 그때 당시 한빛엔지니어링(주) 대표로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김회장은 충남배드민턴협회장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은 선수 출신이 아닌 생활체육인 출신입니다.
그때 당시 김택규 선거 공약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 확대 및 회원관리 체계화
△투명한 국가대표 선발 및 발전적 운영 방안 강구
△유소년 배드민턴 육성 정책 강화
△해외 및 북한과의 경기 훈련 교류 모색
현재 배드민턴협회의 기부금이 아예 없어 이슈입니다.
안세영 선수가 당당히 메달을 따내고 목소리에 힘을 실어 선수 부실 관리 논란을 수면 위로 들어냈습니다.
그 후 여기저기서 배드민턴협회의 재정 자립도를 확인하는데 금메달리스트를 탄생시킨 협회 중 가장 낮다고 합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임원진만 40명에 이르는데, 다른 종목과 달리 회장‧임원의 기부금은 ‘0원’입니다.
배드민턴협회의 재정 자립도는 2023년 기준으로 46.73%인데요.
협회의 전체 수입에서 정부 보조금이 아닌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안된다는 겁니다.
금메달 선수가 나온 협회 중 자체 자립도가 50%를 넘지 않는 곳은 오직 배드민턴협회뿐입니다...
스포츠 협회의 주요 수입원 중에 기부금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게 0원이라는 것에 대해 주변이 놀라움이 금치 못합니다.
스포츠 특성 상 보조금만으로 협회를 운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부금이나 스폰서십으로 사업수입을 올리고 굴립니다.
한국양궁협회처럼 대기업 총수가 협회장을 맡을 경우 회장 기부금을 위주로 운영됩니다.
한국양궁협회는 협회 중에 청렴도가 가장 높은만큼 기부금도 높네요..
기부금이 당연한건 아니지만 임원진이 총 40명인데 한명도 기부를 안하다니..?
배드민턴협회가 기부금 0원에 더 놀라운건,협회 임원진이 총 40명인데,
그 동안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에 의외라는 평가입니다.
임원 인원수는 대한축구협회보다 많거든요.
임원진들의 구성도 수산업체 대표, 치과의사 등입니다.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을 향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합니다.
안세영 선수와 배드민턴협회장 사이에서 '부상'에 관한 입장 차이가 큽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결승전 때 입은 무릎 부상이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고 낫기 힘들는데 대표팀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 순간에도 김택규 협회장을 비롯해 협회 전무와 차장은 선수단을 뒤로하고 조기에 귀국하면서 반응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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