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닭갈비 맛집 중 최고봉 [일미닭갈비 파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닭갈비집입니다
그냥 닭갈비 하면 여기가 떠오를 정도로
좋아하는 집입니다

일미닭갈비 파전.
사실 대학교 다닐시절
제가 다니던 대학교 앞에 있던 집인데,
청주에 본점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청주가 본점이라면 당연히 가야지요.
바로 가봤습니다

일미닭갈비 청주직영본점입니다
세트메뉴가 있는데
여기는 기본적인 양이 너무 많아
저는 보통 2인 닭갈비에 볶음밥 1인만 합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입니다
닭갈비 소짜가 2-3일
중짜가 3-4인
대짜가 5-6인정도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판단 미스로
둘이 왔는데 닭갈비 중자를 시켰습니다
대단한 착각이었죠

테이블은 닭갈비 불판에
파전 불판까지 있습니다

기본찬은 콩나물국, 단무지에 또 단무지입니다.
동치미 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단무지입니다

그리고 배추도 줍니다

 
닭갈비 중자인데
양을 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2인이 먹기에는 좀 많아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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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닭갈비라먼
다 먹을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중짜라 양이 많아서 그런지는 멀라도
익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애타는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하염없이 이 두툼한 닭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앙배추의 즙이 나오기 시작하고
슬슬 닭고기가 익어갑니다

양배추에서 나온 채수로 졸이고,졸이고,졸여 만든
일미닭갈비입니다

쫄깃쫄깃 영롱한 닭갈비 고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맛또한 쥑여줍니다
양배추의 달큰한 채수와
딱 알맞은 간이 되어있는 양념과
두툼한 닭고기가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룹니다

일행과 어찌 다먹지 했던 닭갈비 중짜는
싹다 먹어치워버리고
바로 볶음밥 1인을 주문했습니다

분명 볶음밥 1인을 시켰는데
1인분 같지 않게 2인분양이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열심히 볶음밥을 제조해주십니다

 
이건 1인분이 맞습니다

일행과 이걸 다 어찌먹냐고
혀를 내두릅니다

역시나 볶음밥 또한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일미닭갈비는
근 8년간 단골인 닭갈비체인점입니다
어느 지점을 가든 맛이 우수해서
이 청주본점 뿐만 아니라
다른 가맹점이라도 눈에 보이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